-
서울에 이런곳이? 높이 40m '절벽 동네' 장관
서울 창신동 595번지 ?돌산밑? 한가운데서 바라본 동네의 전경. 40m 바위절벽 위에도 2, 3층짜리 주택들이 보인다.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잇는 파노라마 기법으로 찍었다.
-
[이영아 여론 女論] 수많았던 유관순
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김남천의 ‘3·1운동’(1946), 함세덕의 ‘기미년 3월 1일’(1946), 유치진의 ‘조국’(1947) 등 일제 강점기 동안은 차마 이야기할
-
왕실 의궤, 의장대 호위 받으며 돌아오다
일제시대 때 일본에 빼앗겼던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1200책이 6일 100년 만에 돌아왔다.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열린 환영 의전행사에서 도서가 옮겨지고 있다. 지난 6월 발효된
-
석불·전탑 … 사진으로 보는 안동
안동대 박물관(관장 임세권)이 내년 3월 말까지 ‘사진으로 보는 안동문화재 100년’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열고 있다. 특별전에는 지금까지 거의 공개되지 않은 문화재 관련 사진
-
[브리핑] 삼성미술관 리움, 특별전 ‘조선화원대전’과 연계한 특강 마련 外
◆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이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‘조선화원대전’과 연계한 특강을 마련했다. 10일부터 매주 목요일,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각각 심화 강좌(12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정부법무공단 아시나요
‘국가 로펌’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? 각종 국가 관련 소송은 물론 FTA(자유무역협정)와 같은 국가 간 협약에 대한 법률자문, 위헌법률심판 사건까지 오직 대한민국을 위해
-
미술시장 큰손 이호재씨, 사재 털어 일본서 환수한 서예·탁본 무상 기증
“제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서예박물관에서 제대로 보관하고 그 가치를 연구하는 게 훨씬 의미있겠다 싶었습니다.” 미술 시장의 큰손, 가나아트센터 이호재(57·사진) 회장은 30일
-
[이영아의 여론女論] 66년째 하수구 예산 타령
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연구원 “지난여름의 수해는 삼십 일이나 계속된 장마였으므로 시내의 대소 도로와 하수의 손해가 의외에 심하여 이것을 복구하는 데는…총액 십오만원에 달하였는데
-
“아버지 서훈 취소를 취소해 달라” 첫 행정소송
안명근·안악 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고 함께 복역했던 백범 김구(앞줄 가운데)와 포우 김홍량(앞줄 왼쪽) 등이 해방 후인 1946년 1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촬영한 기념사진. 친일 행
-
1930년대 서울엔 나막신 가게, 전당포, 어묵가게 …
일본의 관광지도 제작자 요시다 하츠사부로(1884~1955)가 1929년 그린 조선박람회도회. 현재 어린이대공원 자리에 골프장, 동대문에는 경마장이 있는 등 일제강점기 경성의 모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(256) 대학 캠퍼스 안의 역사적 건물
새 학기를 맞은 대학가가 새내기들로 수놓아지는 때입니다. 청춘의 향기로만 가득한 것 같은 대학 캠퍼스, 그 안에 역사가 숨쉬는 걸 아시는지요? 짧게는 60년 전, 길게는 400여
-
[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] ‘독립’… 일제시대 모든 출판물에서 사라졌던 단어
1916년의 서대문형무소 전경. 사진 왼쪽 맨 끝에 독립문이 흡사 형무소 대문처럼서 있다. 1987년 서대문형무소가 폐쇄될 때까지 독립문 앞은 형무소 앞과 같은 뜻으로 쓰였다. 일
-
[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] ‘개나리’ 소리 듣던 일제 경찰…본토 시험 떨어진 ‘자격미달’
일제의 한국 강점 직후 동대문경찰분서의 경찰들. 일제는 3·1운동 이후 헌병경찰제를 폐지하는 대신 경찰 인력을 대폭 늘렸다. 이때 본토의 경찰 시험에 여러 차례 낙방한 일본인들이
-
복원 … 속도 붙은 문화재 환수, 자존심을 다시 찾다
문화재의 제자리를 찾기-. 올해는 문화재 분야 빅 뉴스가 많았다. 지금까지 난제로만 여겨졌던 문화재 환수에 가속도가 붙었다. 크게 보면 비틀렸던 한국 근·현대사의 정상화다. 잃었던
-
[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] 서울, 성벽 대신 방공호로 무장하다
경희궁 안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방공호. 1944년에 조성한 이 방공호는 길이 100m에 폭 7m, 높이 5m 규모의 2층짜리 터널식 건물로, 내부에는 10여 개의 작은 방이 있고
-
`조상 땅 찾기` 열풍 다시 분다
경기도 수원에서 이동통신 대리점을 하는 황모(46)씨는 요즘 생업을 제쳐두고 대전의 국가기록원에 살다시피 한다. 대한제국 말 지방 관리였던 증조부가 남겼다는 논을 찾기 위해서다.
-
일, 조선왕조의궤 연내 반환 가능성 커져
일본 정부가 한국에 돌려주기로 한 궁내청 소장 도서들이 연내에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. 제1야당인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(谷垣禎一) 총재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조선왕조의궤 16
-
[취재일기] 왕실의궤 협상 ‘절반의 성공’이 남긴 것
김현기도쿄 특파원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은 지난 18년간 문화재 반환운동에 전념해 왔다. 박 원장이 9일 전한 이야기 한 토막. 올 8월 간 나오토(菅直人) 일 총리가 “조
-
일제때 반출 ‘이천 오층석탑’ 90여 년 만에 한국 돌아온다
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반출된 이천 오층석탑(사진)이 조만간 한국에 돌아올 전망이다. 석탑을 보관 중인 오쿠라(大倉)문화재단은 29일 ‘이천 오층석탑 환수추진위원회’ 관계자들과의
-
백악에 기댄 궁궐, 뒤편엔 왕이 거닐던 ‘비밀의 정원’
일본 궁내청 소장 ‘창덕궁 사진첩’에 실린 이왕직 청사. 1917년 이전에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. 이 건물은 60년 화재로 없어졌고 금천 양편의 회화나무는 남아 당시의 아픈 역사
-
가네코의 부활 ③
관련사진1926년 대심원 공판 때의 박열과 가네코. 두 사람은 한복을 입고 있다. 간토(關東)대지진이 일어난 것은 1923년 9월 1일이었다. 재앙을 틈타 조선인이 방화와 살인을
-
[BOOK] 우리 사회의 허약한 도덕성, 그 뿌리는 식민통치의 유산
내일이면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 100주년입니다. 국권을 회복한 지 65년이 지났음에도 일본과의 진정한 화해도 이뤄지지 않았고, 식민통치의 잔재는 우리 주변에 남아 있습니다. 반성
-
너무 웃겨서 연습조차 힘들다는 노래, 만요 좀 들어보실라우
다음은 남녀의 전화 통화다. 대화는 4분의 4박자, 빠른 행진곡풍이다. 반주는 가야금·피리·건반이 맡는다. 남자 : 으응 으응 아이 러브 유. 여자 : 아이고 망칙해라. 아이 돈
-
영혼에 산소를 공급하는 대한민국의 '지식 수도'
국립중앙도서관은 한 해 63만여 권의 책을 수집해 관리·운영하고 있다. 국립중앙도서관은 첨단 기술과 편리함을 갖춘 디지털도서관과 본관, 사서연수관, 자료보존관으로 돼 있다. 신동